“최고 수준 방역태세 갖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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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작성일
2019-06-07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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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리, ASF 빠르게 남하할 가능성 시사
접경지역 외 특별관리지역 확대 검토 지시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북한의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이 공식 확인됨에 따라 특별관리지역 확대 검토를 지시했다.

이낙연 총리는 지난 3일 간부회의를 통해 “ASF의 전파 속도와 여러 사정에 비추어 보면, 지금 북한에서도 ASF가 매우 빠르게 남하하며 확산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총리는 이날 접경지역과 공항, 항만, 양돈농가 등의 방역에 조금의 빈틈이라도 있어서는 안된다면서 지금부터는 최고수준의 방역태세를 가동할 것을 주문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대해서는 비상대책반을 중심으로 지방자치단체들과의 영상점검회의를 날마다 열어 현장에서 필요한 조치들이 신속하게 이루어지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특별관리지역 내 거점소독시설과 통제초소 설치 및 사육농가의 울타리 설치를 최대한 신속히 마무리하되 접경지역 농가와 관계기관 모두 참여하는 가상 방역훈련(CPX)을 서둘러 실시, 방역에 부족한 점은 없는지 점검토록 했다.

이 총리는 특히 “접경지역 외에도 전국 6천여 양돈농가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방역 및 신고요령을 세밀하게 교육하고 홍보해야 할 것”이라면서 “현재 10개 시군에 설정된 특별관리지역을 더 확대할 필요는 없는지도 검토해 달라”고 지시했다.

통일부에 대해서도 ASF 방역과 확산 방지를 위한 협력방안을 북한과 적극 논의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ASF 차단을 위해서는 내외국인의 협조가 매우 중요하다. 특히 해외에서 입국시 불법축산물을 절대로 반입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총리는 이에 앞선 지난 1일에는 한강하구 접경지역인 인천 강화군을 찾아 방역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이 총리는 강화군 불은면 소재의 양돈농장에서 ’접경지역 차단방역 계획‘과 ’인천 방역 추진상황‘에 대해 농림축산검역본부장과 인천 일자리경제본부장으로부터 보고를 받은뒤 현장에서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노력하는 양돈농가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출처 : 축산신문 http://www.chuksannews.co.kr/news/article.html?no=1794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