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축산소식] 3815호(2019.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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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작성일
2019-06-18 09:10
조회
15
EU, 2019 양돈시장 전망

2019년 EU의 도축량은 상반기 3%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정 회원국에서 도축 수치는 현재까지 감소 추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를 확인하기 위해 더 많은 회원국의 자료를 분석할 예정이다.

하반기는 안정적이다. 이는 2019년 전체 도축량이 1%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도체중이 증가한다면 생산량은 대체로 안정을 유지할 전망이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유럽연합 양돈 생산의 불확실성을 대표하는 문제점이다. 특히 멧돼지 개체군을 통해 아직 질병이 발병되지 않은 유럽연합 내 회원국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남아있다. 이는 유럽연합 내 양돈 공급망과 생산에 분명한 지장을 줄 것이다.

양돈가격은 올해 초 급격히 올랐다. 2분기 평균 양돈가격은 €173/100kg(23만1633원/100kg)으로 현재 수준과 대체로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3분기에는 €173/100kg(24만5022원/100kg)으로 상승이 예상되며 연말에는 계절적 하락이 나타날 전망이다.

일반적으로 여름기간 동안 가격은 최고조에 달하는데 이는 낮은 생산 수준을 반영하는 것이다. 하반기에는 중국의 수입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가격 지지가 이어질 것이다.

중국의 아프리카돼지열병은 가격 전망에 약간의 불확실성을 야기한다. 일부 회원국들은 다른 국가들보다 잠재적 기회에 대해 더 낙관적이다. 수출 라이센스가 어떻게 개발되느냐가 중요할 것이다. 더 많은 공장이 중국에 수출 승인을 얻을 수 있다면 기회는 늘어날 것이다. 반면 미국산 돼지고기의 중국 내 관세가 인하되거나 무관세가 된다면 덜 긍정적인 상황이 발생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유럽연합의 돼지고기 가격은 낙관적인 전망임이 분명하다. 비록 현재까지 느리게 상승하고 있지만 영국 물가에 대해서도 비슷하게 긍정적인 전망을 기대할 수 있다. 영국의 양돈 소매업자들이 영국산 돼지고기 공급에 전념한다면 영국의 양돈가격 프리미엄은 회복될 것이다. 그러나 시장이 조정되려면 시간이 좀 걸릴 것이며, 브렉시트는 정상적인 시장 행태를 계속 방해할 수 있다.

 

미국, 소고기 수출 실적 하락

미육가공수출연합회가 집계하고 미농무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4월 미국산 소고기의 수출은 전년보다 감소했다.

4월, 소고기 수출량은 10만5241톤으로 전년동기 대비 5% 감소했으며, 수출금액은 6억7420만 달러, 한화 약 7965억원으로 역시 감소했다. 1~4월 수출량은 지난해 사상 최고치였던 41만2547톤보다 4% 낮았으며 수출금액도 1% 하락한 25억8000만 달러, 한화 약 3조482억이다. 4월 미국의 소고기 수출은 전체 생산량의 12.5%, 머슬컷은 10.2%로 지난해보다 각각 14.1%, 11.3% 하락했다.

한국으로의 수출량은 4월 18% 증가한 2만2534톤, 수출금액은 1억6430만달러(한화 약 1940억 원)로 22%가 급등하여 미국산 소고기의 수출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는 일본을 압도하는 수치이다. 1~4월 대 한국 수출량은 지난해 사상 최대 규모였던 7만8757톤을 11%나 앞질렀고, 수출금액도 15%나 상승(5억7850만달러, 한화 6832억원)하였다. 한국의 전체 소고기 수입 중 미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47.5%이며, 미국산 소고기 냉장육은 한국 전체 수입의 60%에 달한다.

미국은 대만에서도 기록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4월에는 전년 동월 대비 15% 상승한 5118톤을 대만으로 수출하였으며, 수출금액은 4790만달러(한화 565억원)에 이른다. 1~4월까지 대만으로의 수출량은 1만8605톤(6% 상승)이며 금액은 약간 하락한 1억6560만달러, 한화 1954억원이다.

2019년 미국의 주요 경쟁국이 모두 관세 완화를 이룬 일본으로의 4월 미국산 소고기 수출량은 전년보다 6% 감소한 2만4149톤, 1568만달러(한화 1851억원)이다. 1~4월 전체 수출량은 전년의 페이스와 비슷한 9만8296톤, 수출금액은 2% 증가한 6억3720만 달러(한화 7522억원)이다. 일보에서 미국산 소고기의 시장 점유율은 여전히 41%를 웃돌고 있지만 이는 2017년 거의 45%를 상회하던 것에 비하면 꽤 줄어든 것이다. 소고기 냉장육의 경우 미국산의 점유율은 2% 하락한 47.4% 이다.

4월 일본의 멕시코 수입이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증가하는 등 미국산 소고기의 경쟁국들이 관세 인하 혜택을 받으면서 캐나다(52% 증가), 뉴질랜드(41% 증가), 호주(9% 증가) 등에서도 그 실적이 상승했다. 미육가공수출연합회는 “미국산 소고기가 일본 시장에서 아직까지는 점유율 1위이지만, 4월 수치는 앞으로의 상황에 대한 복선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멕시코의 소고기는 4월 1일자로 관세가 인하되어 26.6%의 관세를 부과받고 있지만 미국은 38.5%의 관세를 유지하고 있다. 미국이 이 시합을 이기기 위해서는 합의의 확보가 절대필수적이다.” 미국은 한국의 예외적인 성장이 관세가 걸림돌이 되지 않을 때 가능하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예라고 덧붙였다.

 

EU, 동남아로 유제품 수출 호황

최근 수집된 자료에 의하면 1분기 유럽연합의 유제품 수출량은 전년동기 대비 9만톤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네시아는 유럽 탈지제품 타겟 마켓 1위로 뛰어올랐다. 수입량이 무려 3배 이상 증가하였으며(+1만1500톤), 중국(+91.4%), 이집트, 멕시코, 필리핀으로의 수출도 크게 성장하였다.

탈지제품의 평균 수출 가격은 $2.19/kg(2590원/kg)으로 다른 수출국들과 마찬가지로 연초대비 상승하였다(미국, 호주, 뉴질랜드).

 

중국, 유제품 수입 증가세

올해 1~4월 중국의 유제품 수입은 물량 면에서 17.3%, 금액 면에서 20.4% 증가했으며 우유 수입량은 전년동기 대비 30.1%가 증가하였다. 오세아니아는 중국의 제 1 유제품 수입국이며 유럽연합이 그 뒤를 잇고 있다. 미중 간 무역전쟁 덕분에 두 지역 모두 그들의 위치를 강화할 수 있었으며, 반면 미국에는 큰 타격이 되고 있다.

1~4월 중국의 탈지제품 수입량은 30.9%, 수입금액은 34.8% 증가하였다. 뉴질랜드가 57%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유럽연합은 26%까지 시장점유율을 끌어올리는 놀라운 실적을 보였다. 호주와 벨로루시도 약진하고 있다. 반면 무역전쟁으로 인해 미국의 점유율은 -89.1% 하락했다.

 

싱가포르, 일본산 가금류 수입금지 해제

싱가포르가 이달부터 일본산 가금류 및 기타 식품에 대한 수입 금지를 해제하였다. 이로서 일본 정부는 동남아시아의 가장 부유한 국가에 농수산물 수출을 증가시키기 위한 노력을 재개할 수 있게 되었다.

싱가포르 당국인 일본산 소고기와 돼지고기로 만든 가공식품과 함께 가금류, 가금육 가공식품, 달걀 관련 품목의 수입을 허용하고 있다고 금요일에 밝혔다. 지난 2010년 일본에 조류독감이 발생하면서 싱가포르는 일본산 가금류의 수입을 중단했었다.

일본 정부 관계자도 일본이 싱가포르에 냉장, 냉동 소고기와 돼지고기와 가금육을 선적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발표했다. 일본 정부는 농수산물 수출 증대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싱가포르와 협상을 벌여왔다. “한국, 대만 등 다른 국가들과도 비슷한 협상이 진행중이다.”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는 가금육 성분이 포함된 인스턴트 식품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일본 식품 수출을 촉진하기 위해 싱가포르에서 홍보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본산 가금육 제품의 선적은 싱가포르 정부가 일본의 가금육 가공시설을 승인한 후 몇 달 내에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고 싱가포르 일본대사는 말했다. 일본 농림부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해 일본의 농수산물 수출금액은 2013년에 비해 거의 2배 증가한 약 9070억엔(약 9조9000억원)이며, 싱가포르에 대한 수출액은 총 280억엔(약 3000억원) 이상으로 8번째로 큰 수출시장이 되었다. 일본 정부는 올해 식품 수출 1조엔(약 11조원)라는 목표를 설정하였다.

농수축산신문  webmaster@aflnews.co.kr

<출처 : 농수축산신문 http://www.afl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58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