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란일자 난각표시 의무화

작성자
admin
작성일
2018-02-28 16:32
조회
882

‘산란일자·생산자 고유번호·사육환경번호’ 등 의무해야


- 식약처 ‘축산물의 표시기준’ 개정·고시


계란 유통시 오는 4월 25일부터는 ‘생산자 고유번호’를, 8월 23일부터는 ‘사육환경 번호’를, 내년 2월 23일부터는 ‘산란일자’를 난각에 표시해야만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난각에 산란일자, 생산자 고유번호, 사육환경 번호를 의무적으로 표시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축산물의 표시기준’을 개정, 지난 23일 고시했다.

식약처는 이번에 축산물의 표시기준을 개정고시하며 지난해 8월 살충제 계란 사건을 계기로 소비자에게 계란의 신선도, 생산환경 등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국내 유통되는 계란에 대한 신뢰를 회복키 위해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개정된 주요 내용은 △난각에 산란일자, 생산자 고유번호, 사육환경 번호 표시 의무화 △식육가공품에 사용한 식육 함량 표시 방법 개정 △아마씨를 사용한 제품에 함량 및 주의사항 표시 신설 등이다.

특히 그동안 난각에 ‘시도별 부호’와 ‘농장명’을 표시했던 것을 ‘산란일자’, ‘생산자 고유번호’, ‘사육환경번호’를 함께 표시(예시:1004M3FDS2)토록 개정했다. 이에 따라 ‘산란일자’는 ‘△△○○(월일)’의 방법으로 표시해야 하며, ‘생산자 고유번호’는 가축사육업 허가시 계란 농장별로 부여되는 고유번호로 표시해야 한다.

이와 함께 계란의 최소포장단위에 ‘생산자명’을 표시했던 것을 생산자명 대신 ‘사업장 명칭’을 표시토록 했다.

이같은 식약처의 결정에 그동안 지속적으로 ‘산란일자 표기’에 대해 반대 입장을 표명해 온 산란계농가들은 "정부의 일방적인 발표"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이홍재 대한양계협회장은 “살충제 사태에서 정부는 그 흔한 관리감독 없이 방치 수준으로 농가들을 내팽겨 쳐 놓고, 문제가 발생하니 고작 내놓은 대책은 농가규제 정책”이라며 “진정으로 신선하고, 안전한 계란을 생산키 위해선 산란일자 표기가 아닌 냉장유통방식의 의무화 또는 유통기한 표기 등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출처 : 농수축산신문 http://www.afl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413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