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축산소식]3826호(2019.07.30)

작성자
admin
작성일
2019-07-30 08:28
조회
45
[농수축산신문=농수축산신문]

ASF, 다양한 방면에서 협력 촉구돼

ASF(아프리카돼지열병)이 유럽전역으로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한 최선의 방법으로 협력적 접근법이 제시됐다.

최근 유럽연합 농수산위원회의는 유럽의 어느 지역이 ASF의 영향을 받았는지 확인했다.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폴란드, 루마니아는 야생 멧돼지와 상업용 돼지에서 질병이 확인됐고, 불가리아, 에스토니아, 헝가리, 벨기에는 야생 멧돼지에서 그리고 이탈리아의 사르데냐섬에서 질병이 확인됐다.

위원회는 지난 1월 ASF에 대한 유럽연합의 마지막 논의 이후 정세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지만 질병이 중국과 기타 아시아 국가(몽골, 베트남, 캄보디아, 북한 등)의 광범위한 지역으로 계속 확산돼 미국, 캐나다 등 다른 나라의 심각한 우려를 낳고 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ASF와의 싸움에 적극적으로 임할 것을 회원국에게 상기시키며 특히 여름철에 질병이 절정에 달했기 때문에 이를 경계하고 잘 준비해야 한다고 말한다.

위원회는 “질병을 통제하기 위해 다부문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질병 대처에 있어 공통 접근법과 부문간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교역 상대국과의 국제무역 표준 존중과 생물안전과 정보공유를 강조했다.

유럽 축산물 및 육류무역연합회는 위원회의 행보를 칭찬하면서 “DG AGRI(유럽연합 농업 및 농업발전 집행총국), DG SANTE(유럽연합 보건식품안전총국), DG TRADE(유럽연합 통상총국), EEAS(유럽연합 대외관계청), 유럽연합 회원국 간의 강력한 협력이 계속돼 한다"며 "최근 멕시코에서 개최된 식품 표준에 관한 세미나에서처럼 업계 간의 파트너십을 지속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더 많은 협력을 촉구했다.

유럽연합, 돼지고기 수출 증가 추세

브렉시트와 ASF를 둘러싼 불확실성으로 인해 앞으로 2년 간 유럽연합의 돼지고기 수출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면서 국제 돼지고기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유럽연합위원회는 시장에서 돼지고기 수출의 증가를 추산하고 있다. 2019~2020년 유럽연합 농산물 시장 단기 전망에서 ASF 확산으로 인한 중국산 돼지고기 수요가 급증하면서 올해 유럽연합의 돼지고기 수출과 가격 상승이 가속화될 것으로 추산했다. 정부는 비록 번식력 감소와 환경 제한에 의해 제한되지만 올해는 생산이 안정될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의 수요가 계속됨에 따라 내년에는 생산 성장이 회복될 것으로 보고 있다.

유럽연합은 3월 중순 이후 중국 수출 급증으로 인해 돼지고기와 새끼 돼지의 가격이 크게 올라 2017년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고 보고했다. 보고서는 이어 중국 내 ASF가 확산되면서 단기적으로 수입으로는 보상할 수 없는 생산과 소비 수준 사이에 격차가 생겼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올해 중국 생산량의 20-35%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현재 돼지고기 무역의 양을 최대 두 배로 늘릴 것으로 보인다.

유럽연합의 돼지고기 주요 생산국 가운데 수출 증가에 고무된 곳은 스페인이며 독일, 네덜란드, 폴란드 등은 생산량이 크게 감소했다. 유럽연합의 1인당 돼지고기 소비량은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돼지고기 가격이 오르면 소비자들이 다른 단백질, 특히 가금류에 의존하기 때문이다.

캐나다 축산농가, 올해 세제지원 받다

캐나다 정부는 극심한 기상 조건으로 인해 올해 가축세 연기가 허가된 브리티시 콜롬비아, 앨버타, 서스캐처원, 매니토바 및 퀘벡주의 지정 지역 목록을 발표했다.

현재 캐나다 서부와 퀘벡의 축산농가들은 가뭄으로 인해 심각한 사료 부족을 겪고 있으며, 가축세 연기 조항의 혜택을 받고자 지정 지역에 지원했다. 캐나다는 지속적인 분석과 협의를 통해 추가 지역을 선별할 예정이다.

가축세 연기 조항은 가뭄, 홍수, 과한 습도 지역에 있는 가축 생산업자들을 돕기 위해 올해 판매 수익금 일부에 대한 세금납부를 내년까지 연기할 수 있도록 하는 조항이다. 또한 내년에 사용된 가축 번식 비용은 이연소득을 상쇄해 원래의 판매 수익금과 관련된 세금 부담을 줄여 준다.

가축세 연기가 가능한 지역을 파악하는 기준은 가뭄이나 과한 습도로 인해 사료가 50% 이상 부족한지의 여부를 기준으로 하며, 해당 지역은 산업체 및 지방정부와 협의하여 날씨, 기후, 생산 데이터를 다시 파악한 후 최종 지정된다. 가축세 연기는 지정된 구역 내의 생산자에게만 해당되며, 이들은 2019년 소득세 신고서를 제출할 때 세금 이연을 요청할 수 있다.

캐나다의 매리-클로드 비보 농업장관은 “캐나다의 생산업체들이 극심한 날씨 때문에 수많은 어려움이 처해있다”며 "정부가 가축세 연기를 빨리 결정하여 생산자들이 정확한 가축 관리 결정을 내리고 사업에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밝혔다.

미국, 6월 우유 생산량 전년 동월 수준 이하

지난 7월 22일 발표된 미농무부의 우유생산보고서에 의하면 지난 6월 미국의 우유 생산량은 전년 동월 수준을 밑돌았다. 전년 동월 대비 생산 증가율은 9개월 연속 1% 미만이며, 지난 3개월간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미농무부는 6월 우유 생산 추정치가 나옴에 따라 2분기 미국의 우유 생산량은 총 558억파운드로 전년 동기에 비해 0.1% 감소한 것으로 추산된다.

5월에 약간의 증가가 있은 후 6월 미국의 낙농우 수는 9만3300만마리로 감소했다. 이는 전년보다 9만1000마리 줄어든 것으로 2016년 2월 이후 가장 작은 수치다. 주요 24개 주의 감소는 더욱 두드러졌다. 6월 낙농우 수는 총 877만8000마리로 5월보다 1만2000마리 줄었고, 전년보다 6만2000마리가 줄었다.

2분기 미국의 평균 낙농우 수는 933만마리로 1분기 보다 1만5000마리 감소했고 전년 동기보다 8만9000마리가 감소했다.

농수축산신문  webmaster@aflnews.co.kr

<출처 : 농수축산신문 http://www.afl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595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