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축산 소식]3821호(2019.07.09)

작성자
admin
작성일
2019-07-16 08:58
조회
43
미 농무부, 6월 기준 붉은육 시장 전망 자료 발표

올해 소고기 생산 전망치는 지난달보다 소폭 감소한 272억파운드(약 1234톤)으로 전망된다. 올해 2분기 미국의 소고기 생산량은 낮은 도체중에도 불구하고 도축량이 증가로 상승했다. 올해 4분기 소고기 생산량은 올해 2분기 출하량 감소로 인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 소고기 생산 전망치는 도축소의 수가 줄어들 것이라는 예상에 따라 지난 달 전망치보다 약간 낮아진 274억파운드(약 1225톤)로 예측됐다.

4월 한 달 동안 미국산 소고기 수출은 전년 동월보다 4% 감소했고, 1~4월까지는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했다. 미국의 소고기 수출은 한국과 대만을 제외한 대부분의 주요 타깃 국가에서 해마다 감소하고 있다. 1~4월까지 미국산 소고기 수출 감소의 대부분은 홍콩, 캐나다, 일본에 의한 것이다. 특히 홍콩은 전년 동기 대비 44% 감소하는 등 큰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캐나다에 대한 수출은 캐나다의 돼지 생산량 증가로 인한 것이며, 대일 수출은 전년 동기보다 4% 낮았다.

포괄적, 진보적 협정이라고 알려진 11개 회원국가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의 이행은 관세 양보를 받아온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와 같은 다른 공급국들과의 경쟁 심화를 예고한다. 또 호주와 캐나다에서 소고기 생산이 확대되면서 수출용 소고기의 공급이 늘어나 미국 제품과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미국산 양돈 제품은 수익률 하락으로 고전하고 있다. 가공업체들의 마진은 4월 초부터 전년 동기보다 낮은 수준이며, 4~5월 계산된 수익은 cwt당 평균 10.50달러(한화 약 1만2274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 이상 낮았다.

4월 미국의 돼지고기 수출은 5억2500만파운드(약 23만8135톤)으로 1년 전보다 4.3% 줄었다. 주요 수출 시장 지표를 보면 멕시코(-34.9%), 일본(-1.4%), 한국(-2.4%)에서 약세를 보였으며 중국, 홍콩으로의 수출은 5300만파운드(약 2만4040톤)으로 전년보다 2.3% 증가했다.

 

메르코수르 협정에 대한 반발 발생

유럽의 육류산업 대표자들이 유럽연합-메르코수르 협정에 반대하고 나섰다. 유럽의 가금류연합단체인 AVEC의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메르코수르 협정으로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마치 너희들의 지난 노력은 헛수고이다. 제3국에서 기준치가 낮은 가금류를 수입해도 괜찮다”고 말하는 것 같다며 속내를 비췄다. 대변인은 메로코수르 회원국의 낮은 생산 수준에 대한 증거가 확실히 있다고 말한다.

“2013년과 2017년 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실시한 감사보고서는 브라질이 유럽연합의 규정을 존중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다. 유럽의 가금류 업계는 위원회에 배신감을 느낀다. 우리는 대기업의 이익을 위해 희생됐다. 우리의 워딩이 강하다고 생각하는가, 그러나 현재 위원회가 유럽의 가금산업의 혼란을 부각시키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아일랜드의 농민들도 이 협정이 “아일랜드와 아일랜드 농민, 환경, 유럽연합의 기준, 소비자 모두에게 나쁜 거래”라며 불쾌감을 표시했다.

그러나 아일랜드의 한 칼럼에서 유럽연합 농업위원인 필 호건은 합의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양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유럽연합-메르코수르 협정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20년 동안 이루어진 것이며, 그 20년간 헛된 기대도 많았다. 여타 무역협정과 마찬가지로 최종 결과는 양측 간의 타협을 수반했다. 이번 협정에 아일랜드 농업의 기회와 도전이 있을 것이다.”

그는 또한 일부 정당에 의해 표현된 기준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우려에 대해 다음과 같이 이야기했다. “유럽연합의 엄격한 위생기준을 완전히 준수하도록 함으로서 유럽연합 위원회는 메르코수르 국가들의 식품 안전기준을 향상시키고 있다. 유럽연합의 식품 안전기준이 협상될 일은 없을 것이며, 유럽연합의 식품 및 수의사 사무소를 통해 엄격히 적용, 관리될 것이다.”

이번 합의에서 브라질은 2030년까지 아마존의 불법 삼림 벌채를 중단하고 1200만ha의 삼림을 복원하겠다고 약속한 파리기후 협정에 대한 구속력 있는 후속 약속이 포함돼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호주, 일본시장 점유율 굳히기에 들어가다

호주는 수익성이 좋은 일본 소고기 시장을 위해 미국과 싸울 준비가 돼있다. 미국과 일본간의 무역회담이 열리면서 호주는 일본 시장 내 특정 부문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호주의 육류 및 축산물 국제사업책임자인 앤드류 콕스는 호주산 소고기가 일본에서 인기 있는 이유를 설명했다. “전체적인 인식률로 봤을 때 일본 소비자들 사이에서 호주산 소고기가 가장 인기가 많다. 우리는 다른 수입국 육류에 비해 높은 신뢰를 받고 있으며 최고의 품질로 평가받고 있다.”며 이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일본은 24억 호주달러(한화 1조9671억원) 이상의 기차를 가진 호주의 가장 큰 시장이다. 지난해에는 전년대비 8% 증가한 30만톤 이상을 출하했다. 올해 들어 호주의 공급 제약과 미국 수출업자들의 압력으로 인해 현재까지 9%의 하락을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일본은 호주산 소고기의 가치 있는 큰 시장이다.

미국육류수출연맹의 수치에 따르면 4월 대일 소고기 수출은 1년 전보다 6% 감소했으며(-2만4195톤, 1억5680만달러) 이는 미국이 경쟁국에 비해 높은 관세를 적용받고 있는 것에 기인했다. 미국과 일본은 2년 전 호주를 포함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체결에 비추어 미국산 소고기에 관한 무역협상을 진행 중이다.

호주산 소고기는 일본이 주요 농업국과 체결한 첫 번째 협상인 일본-호주경제동반자협정이 발효된 2015년부터 관세 감가상각 일정을 조정해왔다.

최근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은 하락세가 가파르게 진행돼 소고기 수입에 대한 관세가 16년 이내에 9%로 안정됐다. 캐나다, 뉴질랜드, 멕시코 등은 같은 관세이며 미국은 38.5%이다. 호주는 현재 일본에서 26.6%의 관세를 부과받고 있다.

현재로서는 미국이 일본시장을 빠르게 인수할 것이라고 전망되고 있다. 호주의 관계자 역시 “협상 대상자를 정확히 말하기는 어렵지만 소고기는 큰 티켓 품목이며 미국은 빠른 시일 내에 협상을 타결 지을 것으로 보인다.”고 이야기한다.

호주산 소고기는 대부분의 일본내 대형 햄버거 체인점에 공급되고 있으며, 미국산 소고기는 대형 식품 서비스 체인에 공급돼 지고 있다. 그러나 식당이나 슈퍼마켓 등 소매점에서는 매일 수백만명의 일본 소비자들이 호주산 소고기와 미국산 소고기 사이에서 선택을 하고 있다.

농수축산신문  webmaster@aflnews.co.kr

<출처 : 농수축산신문 http://www.afl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58913>